아르메니아 청년들의 디지털 폭력 대응을 위한 '디지털 회복탄력성 연구소'
디지털 폭력의 실체를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아르메니아의 시라크(Shirak) 지역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회복탄력성 연구소' 프로젝트가 운영됨. 디지털 폭력은 단순히 해킹이나 익명 공격에 그치지 않고, 감시나 통제를 애정으로 가장하는 등 일상 속에서 교묘하게 발생함. 디지털 폭력이 '공포와 수치심, 침묵'을 기반으로 한 지하 경제(디지털 착취) 모델로 변질되고 있으며, 특히 여성 피해자들이 사회적 낙인을 두려워해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음. 프로젝트의 목표와 방법 디지털 교육을 넘어, 파워 역학 관계를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둠. 짧은 영상과 릴스(Reels)를 활용하여 패스워드 공유 강요, 온라인 정서적 조작, 이미지 유포 협박 등 금기시되던 주제를 가시화함. 참가자들은 AI 기반 도구와 스마트폰 편집 기술을 활용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임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함. 기대 효과 및 향후 방향 청년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동료 그룹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함. 사적인 고민을 공적인 논의의 장으로 끌어내어 디지털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함. 저자는 저널리즘이 단순히 사건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피해가 고착화되기 전에 대화를 시작하게 만드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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