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청년들이 주도하는 지역적 변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청년들은 정치권의 민족주의적 수사를 뒤로하고 일상적인 협력, 연대, 교육을 통해 지역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음. 활동가들은 사라예보, 자그레브, 베오그라드 등지에서 워크숍, 학습 여행,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990년대 전쟁의 유산을 다루고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 중임. 청년들은 이러한 활동이 집단적 죄책감에 저항하고 고립감을 극복하며, 국가 간의 정치적 갈등을 초월한 관계를 형성하게 한다고 평가함. 비형식 교육의 역할 민족주의적 서사와 선택적 역사관이 반영되기 쉬운 형식 교육과 달리, 비형식 교육은 비판적 사고와 열린 대화를 위한 공간을 제공함. 세르비아 젬룬 출신의 비드 라디체비치(22)는 이러한 공간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각자의 지역 사회를 보다 개방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함. 시민 사회 단체들은 지난 30년 가까이 전환기 정의, 인권, 지역 연대를 주제로 청년들을 연결해 옴. 연대를 통한 역량 강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브레자 출신의 에니스 밀리비치(24)는 지역 협력이 영구적인 불관용의 논리에 저항하는 시민적 형태의 저항이라고 강조함. 청년들은 혐오 발언 반대 공동 캠페인, 활동가 지원, 이웃 국가의 추모식 참석 등을 통해 연대하고 있음. 이들은 인권과 기억의 문화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각국 활동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힘과 정당성을 얻고 있음. 과거 청산을 통한 미래 지향 청년 활동가들은 전쟁 범죄의 부정이나 사법 판결의 상대화가 불신을 심화시킨다고 보고, 국제 재판 판결 분석 및 피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책임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음. 자그레브 출신의 테나 비징거(21)는 교육 구조의 변화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국가 간 대화를 촉진하고, 이를 유럽연합 가입 과정의 장벽을 넘는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함. 자원 부족과 정치적 압박이라는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연대 활동은 지역의 미래를 분단이 아닌 협력과 공동 노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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