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부, 주거권 운동 확산에 주택법 개정 압박 직면
El Salto
- 마르카르멘(Maricarmen)이라는 80대 노인의 퇴거 사건과 이어진 시민들의 시위가 스페인 주택 정책 변화의 도화선이 됨.
- 정부는 투기성 자본 규제, 임대차 제도 개선, 주택 구매 보조금 등을 포함한 새로운 주택 법령 마련을 서두르고 있음.
- 주택 운동 단체들은 완전한 퇴거 방지, 임대료 규제 및 단기 임대 사기 근절 등을 강력히 요구 중임.
정치적 배경 및 갈등
- 6월 발표된 주택 정책안이 지지부진했으나, 최근 시민들의 거리 시위가 커지면서 정치적 압박이 거세짐.
- 사회노동당(PSOE)은 중도 우파 정당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인 반면, 연정 파트너인 수마르(Sumar)와 포데모스(Podemos)는 더욱 진보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요구하며 차별화를 꾀함.
- 카탈루냐 정당인 훈츠(Junts)와 바스크 민족주의당(PNV)의 입장 역시 향후 법안 통과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
거리 시위 확산
- 마드리드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 광장에서는 3일째 노숙 농성이 이어지고 있음.
-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안달루시아 지역 등 스페인 주요 도시 전역에서 주거권 보장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조직됨.
- 시위대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공식 행사에 맞춰 항의를 이어가는 등 정부를 향한 직접적인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