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주요 공항 확장 계획에 반대하는 시민 집회 확산
El Salto
- 스페인 정부가 승인한 제3차 공항 규제 문서(DORA III)에 따라 바르셀로나, 팔마, 이비자 공항 등에 총 130억 유로 규모의 투자가 결정됨.
- 지역 사회와 환경 단체들은 이번 확장 계획이 환경 오염과 오버투어리즘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주말 대규모 시위를 예고함.
주요 도시별 반대 활동
- 바르셀로나: Zeroport 단체가 엘 프라트 공항의 여객 처리 용량을 연 8천만 명으로 늘리려는 계획에 반대하며 시위 준비 중.
- 이비자: 데스 코돌라르(des Codolar) 공항의 쉥겐 지역 외 노선 확대와 수용 인원 증가에 따른 지역 서비스 과부하 우려.
- 팔마: 손 산 조안(Son Sant Joan) 공항 확장과 손 보네트(Son Bonet) 태양광 발전소 설치 계획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음.
주요 우려 사항
- 환경 피해: 엘 프라트의 경우 자연보호구역인 라 리카르다(La Ricarda) 훼손이 예상되며, 이비자는 공항 오폐수 방류로 인한 인근 습지 오염 문제 제기.
- 오버투어리즘: 주민들은 방문객 급증이 보건, 교통 등 공공 서비스에 심각한 압박을 가하고 현지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
- 정책적 불투명성: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이 추진된 점과 저가 항공 및 장거리 노선 위주의 확장 방향성에 대한 비판.
- 경제성 의문: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항공 운임 인상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정부의 여객 증가 예측치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