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테투안 지역, 30년 된 부동산 사기 의혹 속 주민 강제 퇴거 위기
El Salto
- 마드리드 테투안의 한 주민이 사모펀드 블랙스톤(Blackstone)에 의해 강제 퇴거당할 위기에 처함.
- 1991년 시작된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가 부동산 사기극으로 변질되어 30년 넘게 주민들의 주거권이 침해됨.
- 주민들은 정부와 금융기관의 관리 소홀로 인해 보상 주택을 제공받지 못하거나 부당한 요구에 시달리고 있음.
30년 부동산 분쟁의 배경
- 1991년 테루엘, 둘시네아, 티치아노, 하엔 지역의 재개발 계획(PERI)이 승인됨.
- 주민들은 토지를 양도하는 대신 유사한 조건의 공공 주택을 제공받기로 합의했으나, 시행사 부도로 인해 약속이 이행되지 않음.
- 해당 프로젝트 관리를 맡은 Courbasa S.A.는 이후 매각되었고, 관리 주체였던 건축가의 부실 운영으로 수십 명의 주민이 수십 년째 이주를 기다리고 있음.
블랙스톤과 마드리드 시의 책임
- 2017년 블랙스톤이 방코 포퓰라(Banco Popular) 자산을 인수하며 해당 지역 건물의 다수 지분을 확보함.
- 블랙스톤은 기존 주민들에게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거나 강제 퇴거를 집행하며 이윤을 극대화하고 있음.
- 마드리드 시 의회는 최근 480만 유로 규모의 재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나, 기존 주민들과의 이주 합의나 협상 노력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음.
주민들의 요구 사항
- 피해 주민들은 '테투안 주거 노조'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다음과 같은 대책을 요구함:
- 기존 피해 가족들에 대한 확정적이고 공식적인 공공 임대 계약 보장.
- 마드리드 시, 블랙스톤, 방코 산탄데르가 참여하는 공식 협상 테이블 마련.
- 현재 비어 있는 건물을 사회적 용도로 즉각 전환 및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