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세입자들이 부동산 투기 ‘플리핑’에 맞서 저항을 조직하다
El Salto
- 바르셀로나의 여러 세입자 단체들이 단기 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인 ‘플리핑(flipping)’에 대응하여 강제 퇴거 저지 및 임대차 계약 갱신 운동을 전개함.
- 부동산 기업들이 매입한 건물의 기존 세입자들에게 계약 갱신 거부 통보를 하거나 생활 편의 시설을 훼손하는 등의 압박 수단을 동원함.
주요 피해 사례
- 26 de Gener 거리 16번지: Urba Fix & Flip 사가 매입 후 세입자들에게 퇴거를 요구함. 2025년 10월 공사 중 상수도관을 파손해 7개월간 물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현재 한 가족에 대한 강제 퇴거가 10월 15일로 예정됨.
- Salou 거리 7번지: Second House 사가 매입한 후 세입자들에게 퇴거를 통보함. 건물 보수를 명목으로 내부 확인을 진행했으나 실질적인 수리는 이루어지지 않음.
저항과 영향
- 세입자들은 Sindicat de Llogateres(세입자 노조) 및 GHAS와 연대하여 법적 대응과 집단 시위를 병행함.
- 이러한 주거 불안은 세입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일상생활을 파괴하고 있음.
- 과거 Tapioles와 Cortines 지역의 사례처럼 단결된 세입자 공동체가 기업의 부당한 관행을 지연시키거나 계약 갱신을 이끌어낸 성공 사례가 희망의 근거로 작용함.
정책 현황
- 카탈루냐 의회에서 부동산 투기를 규제하는 법안이 논의되었으나, 카탈루냐 보증위원회(Consell de Garanties Estatutàries)가 사유재산권 침해 가능성을 이유로 위헌 소지를 제기함.
- 활동가들은 정부가 주거 위기 상황을 외면하고 있으며, 투기를 방지하고 세입자의 안정적인 거주권을 보장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