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자치 문화 공간 '라 시네티카', 퇴거 위협 속 운영 지속
El Salto
- 바르셀로나 산트 안드레우(Sant Andreu) 지역의 자치 문화 공간 '라 시네티카(La Cinètika)'는 10년 전 폐업한 영화관 건물을 점거하여 운영 중이며, 현재 시 당국의 퇴거 압박에 직면해 있음.
- 이 공간은 수평적 구조의 무정부주의적 커뮤니티로, 비상업적 문화 예술 활동과 주민 자치 프로그램을 제공함.
제도적 압박과 법적 난관
- 2023년 6월 하우메 콜보니(Jaume Collboni) 시장 취임 이후, 시 당국은 위생 및 안전 점검 등을 명분으로 퇴거 압박을 강화함.
- 해당 건물은 현재 여러 채권자(ICF, BBVA, 사바델 등)의 부동산 문제가 얽혀 있으며, 복잡한 법적 상황이 2048년까지 지속될 전망임.
감시와 사회적 인식
- 라 시네티카는 국가 경찰관의 잠입 수사 사실이 2023년에 폭로되는 등 외부 감시와 정보 유출 피해를 겪음.
- 내부 활동가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집회와 토론을 통해 극복하며, 비상업적인 연대와 지역 커뮤니티 강화에 집중함.
- 활동가들은 "점거자 공포(terror okupa)" 담론이 실제로는 주거난과 부동산 투기 문제로부터 대중의 시선을 돌리려는 시도라고 비판함.
- 바르셀로나의 주거비는 2012년 이후 두 배로 폭등했으며, 라 시네티카는 주류 상업 자본과 대비되는 대안적 공간으로서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유지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