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예 노동의 덫: 캄보디아에서 착취당하는 방글라데시 이주 노동자들
Global Voices
- 방글라데시 이주민들이 취업 사기를 통해 캄보디아의 '사이버 노예' 시설로 끌려가는 인신매매 범죄가 급증함.
-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수익 IT·서비스직을 미끼로 모집한 뒤, 캄보디아 도착 즉시 여권을 압수하고 불법 사기 작업에 강제 동원함.
- 2023년 6월부터 2026년 7월 사이 캄보디아로 향한 방글라데시 노동자 중 98%가 약속된 일자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됨.
인신매매 네트워크와 현실
- 브로커(dalal), 부패한 여행사, 불법 채용 대행업체가 연계하여 신뢰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WhatsApp, Facebook 등)를 통해 피해자를 유인함.
- 공식 이주 비용은 654
1,258달러 수준이나, 피해자들은 실제 2,8354,450달러를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있음. - 방글라데시는 캄보디아에 영사관이 없어 현지에서 위기에 처한 자국민을 보호할 공식적인 외교 경로가 부재함.
강제 노동과 착취 구조
- 피해자들은 여권을 뺏긴 채 건물에 감금되며, 운영자들 사이에서 1,500~4,000달러에 매매됨.
- 강제로 로맨스 스캠, 가상화폐 사기 등 온라인 범죄를 수행하도록 지시받음.
- 가족에게 3,000달러 이상의 몸값을 요구하거나, 협박 및 구타 등의 가혹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
대응 및 현황
- 캄보디아 정부는 4월 반사기법을 통과시켜 단속 중이나, 조직들은 대규모 단지에서 소규모 아파트단지로 거점을 옮기며 단속을 회피 중임.
- 2026년 6월 이후 약 583명의 피해자가 방글라데시로 귀환했으나, 상당수는 엄청난 빚을 지고 귀국함.
- 피해자들은 소송을 준비하려 해도 결제 내역이나 계약서 등 증거 자료가 부족해 법적 대응에 어려움을 겪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