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년 8월 방글라데시의 정치적 격변 이후, 인도는 안보 우려를 이유로 방글라데시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대폭 제한함.
- 이 정책 변화는 관광, 의료 서비스, 국경 간 무역의 붕괴를 초래했으며 인도 현지 기업들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힘.
- 방글라데시인들이 의료 및 관광 수요를 태국, 스리랑카, 네팔 등으로 돌리면서 지역 내 경제 및 사회적 관계의 영구적인 재편 가능성이 제기됨.
인도의 경제적 타격
- 콜카타의 '미니 방글라데시' 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누적 손실액은 5,000억 루피(약 5억 5,4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됨.
- 호텔 운영자, 상점 주인, 운송 노동자 등 콜카타의 약 15,000가구가 방글라데시 고객에 의존해 왔으며 현재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함.
- 2024년 11월 기준 이미 4개 업체가 영구 폐업했으며, 수백 개의 호텔과 수천 개의 상점이 고객 급감으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음.
의료 관광 붕괴
- 방글라데시는 인도 의료 관광객의 69%를 차지했으나, 비자 제한과 국경 간 열차(Maitree, Bandhan, Mitali Express) 운행 중단으로 공급망이 사실상 마비됨.
- 케어엣지 레이팅스(CareEdge Ratings)는 인도의 전체 의료 관광이 장기적으로 10~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환자들은 태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태국은 방글라데시 환자들의 문의가 200% 급증했다고 보고함.
관광 및 외교적 변화
- 스리랑카는 2024년 방글라데시 방문객이 121.6% 증가했고, 몰디브는 52%, 네팔은 34% 증가하는 등 인근 국가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음.
- 임티아즈 아메드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제한 조치가 인도 당국이 강조하는 '인적 관계'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함.
- 지속되는 제한 조치는 방글라데시 내 반인도 정서를 심화시키고 있으며, 젊은 세대는 인도 대신 다른 국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추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