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방글라데시 여행객들이 해외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하고 강제 송환되는 사례가 급증함.
- 2025년 첫 4개월 동안 3,500명 이상의 방글라데시인이 입국 거부를 당했으며, 이는 단순한 이민 문제가 아닌 국가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제도적 위기로 분석됨.
입국 거부 사태의 배경
- 목적지 국가의 이민 당국은 방문 비자를 악용해 불법 취업을 시도하는 사례가 많다고 판단하여 방글라데시 국적자에 대한 검문 절차를 강화함.
- 2025년 8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만 204명의 방글라데시 국적자가 입국을 거부당함.
- 유럽(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그리스, 키프로스)과 영국 등지에서도 비자 규정 위반 및 불법 체류 우려로 인한 대규모 송환이 발생함.
국가 신뢰도 및 외교적 영향
- 2025년 헨리 여권 지수에서 방글라데시는 역대 최저 수준인 100위를 기록하며 북한과 같은 순위에 머묾.
- 여러 국가가 비자 발급 제한이나 입국 심사 강화를 단행함:
- 아랍에미리트(UAE): 2024년 7월 이후 방문 및 취업 비자 발급을 실질적으로 중단.
- 말레이시아: 비윤리적 채용 관행으로 인해 2024년 5월부터 방글라데시 노동자 모집 중단.
- 오만 및 몰디브: 문서 위조 및 절차 위반 등을 이유로 비자 처리 중단.
- 덴마크: 방글라데시 학생들의 유학 비자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여 제한 조치 시행.
제도적 실패와 과제
- 외교 당국이 비자 제한 조치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신뢰 회복을 위한 전략적 외교 활동이 부족함.
- 불법 취업 알선 조직과 비윤리적 채용 기관들이 위조 서류를 유통하며 사태를 악화시킴.
- 국제이주기구(IOM) 등은 정부, 시민사회,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이주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고 제도적 신뢰를 회복하는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