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데이터 보호 당국, 잠입 경찰 보도한 '디렉타(Directa)' 제재 착수
La Marea
- 스페인 데이터 보호국(AEPD)이 잠입 경찰을 조사해 보도한 매체 '디렉타'에 대해 제재 절차를 시작함.
- AEPD는 7,00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고, 2025년 초 고소장을 제출한 잠입 경찰관 4명의 사진과 실명, 가명 등을 삭제할 것을 명령함.
보도 배경
- '디렉타'는 2020년부터 2023년 사이 카탈루냐와 발렌시아 지역의 사회 운동 및 독립 운동 단체에 사법 영장 없이 잠입한 경찰관들의 활동을 폭로함.
- 해당 매체와 인권 단체 '이리디아(Irídia)'는 이번 보도가 진실한 정보를 알리고 제공받을 권리를 행사한 정당한 언론 활동임을 주장함.
대응 및 시사점
- '디렉타'는 이리디아와 함께 해당 제재 절차를 기각시키기 위한 반박 자료를 제출할 예정임.
- 저널리스트 헤수스 로드리게스는 영국 언론(가디언, BBC)이 잠입 경찰의 실명을 보도하고 이후 형사 처벌과 정부의 사과로 이어졌던 사례와 비교하며, 스페인 내에서는 경찰의 위법 의혹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함.
- 현재 라 마레아(La Marea), 엘 살토(El Salto), 크리티크(Crític) 등 다수의 언론사와 단체가 '디렉타'를 지지하는 성명서에 서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