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언론 자유의 위기와 조사 보도의 퇴보
El Salto
- 페루의 언론 자유 지수는 2021년 91위에서 2026년 144위로 급락하며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함.
- 정부 및 공공기관 인사가 언론인 공격의 주체로 지목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458건의 언론인 공격 사례가 보고됨.
주요 언론인 탄압 사례
- 구스타보 고리티(Gustavo Gorriti): IDL-Reporteros 설립자로, 부패 수사를 이끌어왔으나 사법적 박해와 살해 협박에 직면함.
- 마누엘 칼로키스페(Manuel Calloquispe): 아마존 지역의 불법 금광 채굴을 보도하다 살해 협박을 받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등 극심한 위험을 감수 중.
정치적 보복과 사법 위기
- 2026년 케이코 후지모리 대통령 취임 후, 과거 부패 사건 관련 인물들이 공직에 복귀하며 언론을 향한 보복성 소송과 위협이 증가함.
- 의회와 사법 당국은 조사 보도 기자들을 부패 혐의로 기소하며 그들의 취재를 방해하고, 언론인의 신변을 보호하기보다 압박을 가하는 양상을 보임.
지역 기자들의 취약성
- 중앙 집중적인 리마와 달리 지방 언론인들은 보호망 없이 홀로 활동하며, 조직범죄 세력의 직접적인 타겟이 됨.
- 2025년에만 4명의 기자가 살해되었으며, 이는 지역 토착 비리와 공공 행정을 감시하던 중 발생함.
민주주의의 위기
- 언론에 대한 조직적인 불신 조장과 허위 정보 유포는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으며, 많은 조사 기자들은 민주주의의 후퇴를 경고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