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비르 A. 미슈크, 방글라데시 핀테크 부문 재건 위해 복귀 시사
방글라데시의 주요 모바일 금융 서비스(MFS) 기업인 '나가드(Nagad)'의 창립자 탄비르 A. 미슈크가 2년 간의 해외 체류를 마치고 방글라데시에 복귀해 핀테크 부문 재건을 돕겠다고 밝힘. 현재 나가드는 중앙은행의 엄격한 규제와 법적 조사를 받고 있으며, 64억 5천만 타카(Tk) 규모의 전자화폐를 준비금 없이 발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음. 미슈크는 2025년 2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이 제기한 소송에 직면해 있으나, 이를 정치적 동기가 담긴 허위 주장이라며 부인함. 배경 및 상황 2019년 방글라데시 우체국 산하에서 시작된 나가드는 디지털 e-KYC 등을 도입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함.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가 이끌던 아와미 연맹 정부 시절, 정부가 1만 타카의 지분을 매입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음. 2024년 8월 정권 교체 이후 중앙은행은 나가드의 이사회를 해산하고 미슈크를 해임한 뒤 관리인을 파견함. 규제 및 법적 과제 현재 중앙은행 측 관리인이 운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급격한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임.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나가드의 사례를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와 연결 지어 위험성을 지적하지만, 전문가들은 당시 상황과 근본적인 맥락이 다르다고 평가함. 미슈크는 본인의 재임 기간 이후에야 금융상의 결함이 발견되었다고 주장함. 향후 전망 미슈크는 복귀 시점이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음. 현재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의 모타셈 빌라 상임이사가 나가드의 관리인직을 수행 중임. 미슈크의 복귀 여부와 법적 분쟁 해결 과정은 방글라데시의 금융 규제 및 사법 체계의 투명성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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