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살해에 대한 서구 언론의 위선과 멕시코 페미니즘의 현실
El Salto
- 멕시코 내 여성 살해(페미니사이드) 사건을 다루는 서구 언론의 왜곡된 시각과 인종차별적 이중잣대가 비판받음.
- 멕시코 여성과 성소수자들은 40년 이상 조직적인 투쟁과 자구책을 통해 구조적 폭력에 저항해 왔음.
- 멕시코는 페미니사이드를 형법에 명문화하여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으나,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이를 내밀한 가정폭력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음.
조직적 저항의 역사
- 멕시코 여성 운동은 단순히 희생자가 아닌 능동적 주체로서 수십 년간 거리 투쟁과 정책 변화를 이끌어옴.
- 'Ni una mujer menos(한 명의 여성도 더 잃을 수 없다)' 구호는 1995년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유래했으나 서구 미디어는 종종 이를 간과함.
- 최근 모렐로스 자치 대학교(UAEM) 학생들의 시위 등 학내외에서 조직적인 반대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음.
법적 및 상징적 대응
- 멕시코 형법은 페미니사이드를 국가나 개인에 의해 자행되는 젠더 기반의 폭력으로 정의하고 20~40년형을 부과함.
- 이는 단순 처벌을 넘어 국가의 부작위까지 책임을 묻는 근본적인 의식 변화를 상징함.
- 반면 스페인 등 유럽 일부 국가는 젠더 폭력의 구조적 측면을 부정하거나 '가정 폭력'이라는 용어를 고집하며 정책적 후퇴를 보임.
서구 미디어의 이중잣대
- 스페인 대학들이 멕시코 내 안전 문제를 이유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재검토하는 것은 실질적인 안전보다 인종적 우월감을 드러내는 행태임.
- 독일에서 실종된 멕시코 학생 사례처럼 유럽 내에서도 여성 대상 범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나, 서구 언론은 이를 멕시코와 다르게 다루며 차등적인 가치를 부여함.
- 여성의 생명보다 '문명 대 야만'이라는 편향된 프레임이 우선시되는 미디어 보도는 구조적 폭력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