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단체, 미니애폴리스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위대 감시한 국토안보부 규탄
Pressenza
- 참전용사 단체인 '평화를 위한 참전용사(Veterans For Peace, VFP)'는 미니애폴리스 및 세인트폴 지역에서 ICE의 단속으로부터 이웃을 보호하려던 활동가들을 감시한 트럼프 행정부와 국토안보부(DHS)를 강력히 규탄함.
- 내부 문건에 따르면 '오퍼레이션 퍼핏 마스터(Operation Puppet Master)'라는 이름의 DHS 작전은 잠복 요원을 투입해 시민 단체의 모임, Signal 대화방, 종교 시설 등을 사찰함.
- 미 법무부가 제기한 15명의 미니애폴리스 시위대 관련 형사 사건에서 방어 측 변호인이 공개한 약 30건의 내부 사찰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정황이 드러남.
사찰 상세 내용
- DHS의 감시 대상에는 노동조합, 교사 단체, 중소기업 노동자 및 비영리 단체가 포함됨.
- 주요 사찰 수단으로는 잠복 요원을 도서관, 노조 사무실, 종교 시설에 파견하는 것과 해당 단체의 재무 기록을 확보하는 행위가 동원됨.
- 사찰은 트럼프 행정부 당시 해당 지역에서 이민 당국자의 업무를 방해하려 공모했다는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됨.
VFP의 대응 및 배경
- VFP의 마이클 맥피어슨(Michael McPhearson) 사무총장은 이러한 위협적인 전술이 오히려 헌법적 권리를 수호하려는 단체의 결의를 다질 뿐이라고 밝힘.
- 단체는 또한 미국 평화 운동을 쿠바 기반의 공산주의 음모라고 비난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근거 없는 주장을 일축함.
- VFP는 이러한 국내 탄압이 이란, 베네수엘라, 쿠바에 대한 미군의 개입 및 국방 예산 증액 시도와 맞물려 있다고 지적하며, 군사주의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연대할 것을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