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환경 단체, 태국의 불량 '스퀴시 장난감' 단속 사례 본받아 조치 촉구
Pressenza
- 환경 감시 단체인 에코웨이스트 연합(EcoWaste Coalition)은 필리핀 정부에 영유아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스퀴시(말랑말랑한)' 장난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촉구함.
- 이번 조치는 태국 당국이 최근 2만여 개의 불량 스퀴시 장난감을 압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취지임.
- 주요 위험 요소로는 화학 물질 노출, 질식 위험, 세균 번식 등이 지적됨.
태국의 단속 현황
- 태국 산업표준기구(TISI)는 방콕 쌈펭(Sampheng) 시장에서 불량 스퀴시 장난감 19,665개를 압수함.
- 압수된 제품의 가치는 101만 바트(한화 약 3,800만 원, 약 185만 페소) 이상임.
- 태국 내에서 해당 장난감은 '태국 산업 표준 제685호'에 따른 규제 제품으로 관리됨.
건강 및 안전 위험
- 유해 물질: 폴리우레탄과 저급 폼 소재의 장난감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프탈레이트가 검출될 수 있음. 이는 암 유발 및 내분비계 교란의 위험이 있음.
- 흡입 및 섭취 위험: 음식 모양의 향기가 나는 스퀴시 장난감은 아이들이 입에 넣을 가능성이 높아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음.
- 세균 번식: 수분을 머금기 쉬운 재질 특성상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해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음.
필리핀 내 상황 및 대응
- 에코웨이스트 연합은 거리 시장과 쇼핑몰에서 규제되지 않은 스퀴시 장난감이 유통되고 있음을 지적함.
- 필리핀 식품의약국(FDA)에 해당 장난감들이 다음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고 경고함:
- 2009년 FDA법(Republic Act No. 9711): 시장 출시 승인 미비
- 2013년 장난감 및 게임 안전 라벨링법(Republic Act No. 10620): 필수 안전 라벨링 미준수
- 해당 신고는 현재 필리핀 현장 규제 운영국(FROO)으로 이관되어 후속 조치가 논의 중임.
소비자 권고 사항
- 필리핀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거쳐 품질과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만 구매할 것.
- 라벨 정보가 불분명하거나 강력한 화학적 냄새가 나는 제품은 피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