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산갑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밀매되는 야생 포유류로, 약 5분마다 한 마리씩 밀렵당하는 것으로 추산됨.
- 인도에는 인도천산갑(Manis crassicaudata)과 중국천산갑(Manis pentadactyla) 두 종이 서식함.
- 천산갑 비늘은 인간의 손톱과 같은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되어 의학적 효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전통 의학적 믿음으로 인해 밀매가 지속되고 있음.
- 인도의 야생동물 밀매 단속은 점차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시장 및 소셜 미디어를 감시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음.
밀매의 규모
-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인도에서만 약 6,000마리의 천산갑이 밀렵됨.
- 2025년 12월 CITES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4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약 553,042마리에 해당하는 천산갑이 밀렵된 것으로 파악됨.
- 인도는 베트남과 중국 등지로 연결되는 주요 공급처 역할을 하며, 조직적인 국제 밀매망이 이를 주도함.
단속 및 기술적 대응
- 인도 야생동물 신탁(WTI)은 야생동물 범죄 통제국(WCCB) 등과 협력해 잠복 수사를 벌임.
- 2015년에서 2026년 사이 인도 내 500건 이상의 단속을 통해 약 2,000~3,000마리 규모의 천산갑 및 비늘을 압수함.
- NTT 데이터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앱 '사이버 호크(Cyber HAWK)'를 통해 시민들이 야생동물 범죄를 신고하도록 지원하며, 현재까지 784건의 사이버 범죄가 보고됨.
지역사회 주도의 보호 노력
- 인도 마니푸르주에서는 탕쿨 나가(Tangkhul Naga), 포마이 나가(Poumai Naga) 등 원주민 공동체가 주도하여 300개 이상의 마을에서 천산갑 사냥 및 판매를 금지함.
- '천산갑 컵(Pangolin Cup)'과 같은 지역 문화 행사나 종교 기관을 활용한 교육이 밀렵 방지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국경지대의 국제 밀매 경로를 차단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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