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의 사이키(Psyche) 탐사선이 5월 화성 근접 통과(플라이바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16 사이키 소행성으로 향하는 궤도를 조정함. 당시 화성 표면에서 약 3,500km 거리까지 접근함.
- 이번 비행은 탐사선에 탑재된 과학 장비들의 성능을 시험하고 보정하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모든 장비가 설계대로 완벽하게 작동함.
- NASA는 다중 스펙트럼 이미저로 촬영한 화성 근접 통과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함.
- 탐사선은 현재 정상 궤도를 유지 중이며, 2029년 8월 소행성 16 사이키에 도착할 예정임.
과학 장비 및 성능 테스트
- 자기계(Magnetometer): 2.15m 붐에 설치된 이중 센서 그라디오미터 시스템으로, 화성의 자기권 충격파 영역에서 발생하는 강렬한 자기장 변화를 포착함. 소행성 탐사 시 해당 천체가 고대 원시 행성의 핵이었음을 증명하는 잔류 자기장 확인을 주도함.
- 다중 스펙트럼 이미저: 호이겐스 크레이터와 남극 얼음관 등 화성의 지형을 촬영함. 또한, 아주 먼 거리에서 포보스와 데이모스 위성을 감지하는 테스트를 거쳐, 향후 소행성 주변의 위성(moonlet) 탐색 능력을 검증함.
미션 배경 및 향후 계획
- 사이키 미션은 소행성대 전체 질량의 약 1%를 차지하는 거대하고 금속이 풍부한 16 사이키 소행성을 조사함.
- 해당 소행성이 원시 행성의 노출된 핵인지에 대한 과학적 논란이 있는 가운데, 수집된 자기장 데이터가 그 정체를 밝힐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됨.
- 이번 화성 중력 보조 기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탐사선은 올해 하반기부터 태양 전기 추진 시스템을 재가동하여 목적지를 향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