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라배마 대학교 헌츠빌(UAH)과 NASA 마셜 우주 비행 센터의 연구진은 화성의 먼지 폭풍이 하층 대기를 전기적으로 대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냄.
- 폭풍 중 발생하는 전기장은 '방전 유도 조건(breakdown-favorable conditions)'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시야 차단이나 태양광 발전 저하 이상의 정전기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
-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화성 탐사 시 로봇 및 유인 우주선의 생존을 위해 고려해야 할 새로운 환경적 위험 요소를 제시함.
연구 배경
- 'The Planetary Science Journal'에 게재된 이 연구는 화성력(Martian Year) 34년(2017년 5월 ~ 2019년 3월)의 데이터를 분석함.
- 연구팀은 화성 기후 데이터베이스(Mars Climate Database) v.6.1과 화성 대순환 모델(GCM)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2018년 발생한 전 지구적 먼지 폭풍을 조사함.
탐사에 미치는 영향
- 주 저자인 찰리 이도사 우가(Chali Idosa Uga)는 먼지 폭풍을 단순한 대기 및 열적 위험을 넘어 '구조화된 정전기 환경'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함.
- 연구에 따르면 폭풍 중 대기 하층부에는 전하 분리가 지속될 수 있는 국지적 및 고도 의존적 영역이 형성됨.
- 2018년 먼지 폭풍은 NASA의 오퍼튜니티(Opportunity) 탐사선 임무 종료의 직접적인 원인이었으나, 이번 연구는 향후 탐사 장비가 전기적 간섭이나 방전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사함.
향후 과제
- NASA가 향후 10년 내에 화성에 인류를 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이러한 환경적 장애물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임.
- 엔지니어들은 먼지 퇴적뿐만 아니라 정전기 방전으로부터 장비, 서식지, 통신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설계 방법을 개발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