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년 대선 주자이자 야당 지도자 스비아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의 남편인 시아레이 치하노우스키를 포함한 14명의 정치범이 2025년 6월 21일 석방됨.
- 이번 석방은 미국 정부의 장기적인 외교적 협상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이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정권은 인도주의적 이유와 가족 재결합을 명분으로 내세움.
- 석방된 인물들은 현재 리투아니아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의 명단은 마지막 순간까지 불확실했음.
석방된 주요 인사 및 배경
- 시아레이 치하노우스키: 2020년 대선 후보 출신으로 1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음. 향후 언론 활동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나 야당 사무소 활동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힘.
- 나탈리아 둘리나: 민스크 국립언어대학교 전 부교수, 시위 참여로 3년 6개월형 선고.
- 이하르 카르니: 라디오 스바보다 기자 겸 블로거, 3년 10개월형 선고.
- 할리나 크라스냔스카야: 스웨덴 국적의 벨라루스 디아스포라 활동가, 5년형 선고.
- 키릴 발라호나우: 극단주의 단체 창설 혐의로 3년 6개월형을 받은 당시 19세 청년.
- 아키히로 하에프스키-하나다: 아나키스트 운동가, 15년 9개월형 선고.
- 세르게이 셸레그: 제약 회사 관리자, 극단주의 자금 조달 혐의로 8년 6개월형 선고 및 '테러리스트' 명단 등재.
외교적 협상과 향후 과제
- 치하노우스카야 측 수석 고문 프라낙 비아초르카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치범 석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옴.
- 정권 측은 국제적 가시성이 높거나 외국과의 연계가 있는 인물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을 보임.
- 이번 석방이 벨라루스의 광범위한 정치 개혁이나 변화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함.
- 치하노우스키는 이번 석방을 민주화 투쟁의 신호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