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들, 베텔게우스의 동반성 '시와르하(Siwarha)' 최초 직접 관측
Universe Today
- 천문학자들이 칠레의 초거대망원경(VLT)을 사용하여 베텔게우스의 동반성으로 추정되는 '베텔게우스 B(별칭 시와르하)'를 최초로 직접 촬영함.
- 베텔게우스 B는 태양 질량의 약 2~3배에 달하는 젊은 B형 주계열성으로 확인됨.
- 이번 관측으로 베텔게우스 주변의 먼지 구름과 질량 방출 현상에 대한 기존 연구의 의문점이 해소됨.
발견 및 관측 정보
- 칠레 소재 VLT의 SPHERE 장비를 활용하여 2024년 12월 촬영함.
- 외계 행성 탐사를 위해 개발된 극한 적응광학 기술과 영상 처리 기술이 동원됨.
- 연구팀을 이끈 미겔 몽타르게스(Miguel Montargès)는 이번 관측이 수 세기 동안 이어진 탐색의 결실이라고 평가함.
- 아직 해당 별이 베텔게우스와 중력적으로 결합되어 있는지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며, 연구팀은 약 1년 후 반대편 궤도에서 재관측을 수행할 계획임.
베텔게우스 시스템과 영향
- 베텔게우스는 적색 초거성으로 약 400~550광년 떨어져 있으며, 향후 10만 년 내에 초신성 폭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됨.
- 2019년 베텔게우스의 급격한 밝기 감소 현상은 먼지 구름 형성 및 별점 때문으로 분석되었으나, 최근에는 베텔게우스 B가 항성 대기에 남긴 가스 흔적이 이 밝기 변화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제기됨.
- 이번 발견은 동반성이 베텔게우스의 진화 과정이나 향후 초신성 폭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인하는 새로운 연구 과제를 던져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