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 청년 활동가 모하메드 아셈: 학살에서 생존, 그리고 희망을 향한 여정
Global Voices
- 모하메드 아셈(Mohammed Asem)은 2017년 미얀마 군부의 박해를 피해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로 탈출한 로힝야족 청년 활동가임.
- 1982년 미얀마 시민권법 이후 로힝야족은 시민권을 박탈당하고 무국적 상태에 놓여 교육, 이동, 정치적 참여 등 기본적인 권리를 제한받아 옴.
- 아셈은 무국적자로 겪는 고립과 교육 기회 상실을 극복하고자 노력 중이며, 로힝야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아라칸 청년 혁신(Arakani Youth Innovation)'을 설립함.
미얀마의 위기와 탈출
- 미얀마 군부는 2017년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집단 학살, 강간, 방화 등을 자행했으며 이는 국제 사회로부터 전쟁 범죄 및 인종 청소로 규정됨.
- 탈출 과정에서 아셈의 가족은 나프 강(Naf River)을 건너며 군의 사격을 받았으나 생존하여 방글라데시 샤 포리르 드윕 섬에 도달함.
- 약 120만 명의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 등지로 피난했으며, 현재까지도 극심한 생존 위협에 직면해 있음.
무국적 상태와 교육의 장벽
-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 캠프에서의 생활은 안전하지만 교육 시스템이 부재하고 기본 물자가 부족함.
- 아셈은 2023년 터키 유학 기회를 얻었으나, 시민권과 여권이 없다는 이유로 교육부 인증서가 인정되지 않아 진학에 실패함.
- 무국적 상태는 단순한 신분 문제를 넘어 학업과 경력 개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구조적 장벽으로 작용함.
로힝야족의 불투명한 미래
- 2021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으며, 아라칸 군(Arakan Army) 등 무장 세력의 부상으로 고향으로의 안전한 귀환 가능성은 희박해짐.
- 아셈은 역경 속에서도 로힝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를 보존하는 미래지향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