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프간 난민 가수 나지불라 키탑(Najeebullah Khitab)이 파키스탄의 대규모 추방 정책으로 인해 출생지인 파키스탄을 떠나 아프가니스탄으로 귀환해야 하는 처지에 놓임.
- 아프가니스탄 내 탈레반 정권의 음악 금지 조치로 인해 키탑은 생계 수단인 노래를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절망감과 마주하고 있음.
- 파키스탄 정부는 안보 및 경제적 이유를 들어 아프간 난민 추방을 강행 중이며, 법적 보호와 시민권 획득 시도는 모두 좌절됨.
난민 추방 정책과 배경
- 파키스탄 정부는 2023년 11월부터 아프간 난민 추방을 시작했으며, 현재 3단계(등록증 소지자 추방)가 진행 중임.
- 파키스탄 국방장관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는 난민들이 안보 및 경제적 불안정을 야기한다고 주장하며 추방의 정당성을 강조함.
- 유엔난민기구(UNHCR)의 지원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며,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난민이 귀환을 강요받고 있음.
시민권 부재와 법적 한계
- 키탑과 같은 아프간 난민 2세들은 파키스탄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민권을 얻을 수 없음.
- 파키스탄은 과거 유엔과 협약할 당시 난민 자녀에게 시민권을 부여할 의무 조항에 서명하지 않았음.
- 발루치스탄 고등법원 등 여러 법원에 제기된 소송과 정치권의 지원 호소에도 불구하고 추방 조치를 막아낼 법적 구제책은 전무했음.
귀환과 음악의 단절
- 키탑은 고향인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을 0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과 같다고 언급함.
- 특히 탈레반의 엄격한 이슬람법 해석에 따라 공공장소에서의 음악 공연이 금지되어 있어, 예술가로서의 삶이 완전히 차단될 위기에 처함.
- 국경은 안보 문제로 인해 수시로 폐쇄되며, 퀘타의 UNHCR 사무소 주변에는 귀환을 기다리는 수많은 난민 가족들이 고통과 불확실성 속에 머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