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주거권 운동가들, 푸에르타 델 솔 점거 시위
La Marea
- 마드리드 세입자 조합(Sindicato de Inquilinas de Madrid) 주도로 수천 명이 참가한 대규모 도심 시위가 발생함.
- 시위대 중 일부는 마드리드 푸에르타 델 솔 광장에 약 50여 개의 텐트를 설치하고 밤샘 농성에 돌입함.
- 이들은 정부에 주거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이른바 '마리카르멘 법령(decreto Maricarmen)'의 조속한 승인을 요구 중임.
핵심 요구사항
- 임대차 계약의 자동 갱신 및 무기한 계약을 의무화하는 입법을 촉구함.
- 대형 부동산 소유주 및 투기 자본(소위 '벌처 펀드')의 건물 매입 및 임대료 폭등 행태를 규제할 것을 요구함.
- 현 정부를 향해 실질적인 주거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 점을 비판하며 항의의 강도를 높임.
관련 통계 및 배경
- 2026년 1분기 스페인 내 강제 퇴거 건수는 총 4,000건 이상으로, 하루 평균 44건이 발생함.
- 퇴거 사유의 약 65%가 임대료 지불 능력 상실에 따른 것임.
- 팬데믹 이후 스페인 전역의 평균 임대료는 30%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평균 임금 인상률은 약 15%에 그침.
- 주요 도시별 임대료 상승률: 마드리드 55%, 바르셀로나 62%, 발렌시아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