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서 강제 퇴거 피해자 마리카르멘 추모 시위 열려
El Salto
- 2만 명 이상의 시민이 강제 퇴거 후 사망한 87세 마리카르멘 아바스칼을 추모하기 위해 마드리드에서 행진함.
- 시위대는 주거 위기와 현행 임대 관행이 초래하는 인명 피해에 항의함.
- 주최 측은 마리카르멘을 기리기 위해 금요일 전국 직장과 학교에서 1분간 묵념을 진행할 것을 요청함.
사건 배경
- 마리카르멘 아바스칼은 3차례의 퇴거 시도 끝에 지난 9월 23일 강제 집행을 당했고, 이후 2주간 병원에 입원했다가 10월 7일 사망함.
- 당시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가 논란이 되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임.
- 마드리드 임차인 조합(Sindicato de Inquilinas de Madrid) 주도로 푸에르타 델 솔에서 그녀가 살던 레티로 지구의 집까지 추모 행진이 이어짐.
책임 촉구
- 조합 대변인 발레리아 라쿠는 이번 죽음이 무분별한 임대 수익 추구(rentismo)의 결과라고 비판함.
- 시위대는 인간의 삶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정치인, 임대인, 경찰, 사법부, 그리고 언론의 책임을 거론함.
향후 일정
- 10월 9일 금요일 낮 12시, 스페인 전역의 직장과 교육 기관에서 마리카르멘을 추모하는 1분 묵념을 진행할 예정임.
- 같은 날 오후 7시 바르셀로나 우니베르시타트 광장에서 주거권 단체들과 PAH가 연합하여 주거권 보호를 위한 대규모 시위를 이어갈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