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주거권 운동, 마드리드 퇴거 사태 이후 전국적 대규모 시위 확산
El Salto
-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87세 여성 마리카르멘(Maricarmen)이 강제 퇴거당한 사건을 계기로 전국적인 주거권 보장 시위가 급격히 확산됨.
- 임차인 조합(Sindicato de Inquilinas)은 정부에 임대료 동결, 임대차 계약 갱신 자동화, 단기 임대 제한을 포함한 '마리카르멘 법령' 도입을 강력히 요구함.
-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더 강한 대응을 경고함.
정부 대응 및 갈등
- 연립 정부 내 사회당(PSOE)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파트너 정당인 수마르(Sumar)는 주거 문제 해결 실패 시 정부 참여를 재고하겠다고 경고함.
- 일부 정치인들은 벌처 펀드(vulture funds)가 소유한 주택의 강제 수용을 해결책으로 제시함.
경찰 진압 논란
- 전국 40개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나, 바야돌리드 등 일부 지역에서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가 발생하여 논란이 됨.
- 마드리드 정부 대표단은 퇴거 현장 및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 영상에 대해 공식적인 조사를 착수함.
- 기자와 활동가들에 대한 물리적 공격과 최루 가스 살포 사례가 보고되어 경찰의 권력 남용에 대한 비판이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