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언론 자유 위기: 데 라 에스프리엘라 정부의 압박 심화
El Salto
-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엘라(Abelardo de la Espriella) 대통령 취임 후 6주 만에 언론 환경이 급격히 악화됨.
- 행정부의 언론 통제와 비판적 언론인을 향한 위협, 해고, 검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
정부의 언론 통제 정책
- 대통령은 본인이 승인하지 않은 행정부 산하 기관의 기자회견을 전면 금지함.
- 통계청(DANE) 청장 리카르도 발렌시아는 독립적인 기자회견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취임 3주 만에 해임됨.
- 평화 협정의 일환인 '평화 방송국' 프로그램이 중단되었으며, 이후 친정부 성향의 문구가 담긴 이름으로 개편됨.
언론인 탄압 및 검열 사례
-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Mañanas BLU'가 정부의 압박으로 갑작스럽게 폐지됨. 제작진은 이를 정부의 미운털 박힌 결과로 보고 있음.
- 만평가 블라도(Vladdo)는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을 그린 후 TV 프로그램에서 해고됨.
- 언론인 아나 크리스티나 레스트레포와 아나 베하라노 등은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밴디트(범죄자)'로 지목되어 온라인상에서 조직적인 공격과 여성 혐오적 괴롭힘을 당함.
배경 및 영향
- 데 라 에스프리엘라 대통령은 과거 마약상 및 준군사조직 변호사 시절부터 언론인을 상대로 한 소송을 남발해온 전력이 있음.
- 비록 법적 승소 사례는 드물지만, 지속적인 사법 괴롭힘과 온라인 공격을 통해 언론인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매체에 정치적 압박을 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