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D가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사상 첫 승리
El Salto
- 독일 극우 정당인 '독일 대안당(AfD)'이 작센안할트 주 선거에서 41%를 득표하며 창당 후 처음으로 주 단위 선거에서 승리함.
- 보수 성향의 기독교민주연합(CDU)은 득표율이 37%에서 17.23%로 급락하며 참패함.
-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BSW)이 5석을 확보하며 향후 주 정부 구성의 캐스팅보트를 쥐게 됨.
선거 결과와 정치적 지형
- AfD는 과반 의석 확보에는 3석이 부족하여 정부 구성을 위해 연합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임.
- 기존의 기성 정당들은 AfD와 연대하지 않는 '위생 방역선'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BSW의 등장으로 연정 구성이 복잡해짐.
- 전통적 좌파 정당인 '디 링케(Die Linke)'는 이번 선거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SPD와 녹색당에도 밀려남.
배경 및 쟁점
- 울리히 지크문트(Ulrich Siegmund) AfD 후보는 이민과 치안 문제를 집중 공략하며 지지를 결집함.
- 지크문트는 이주민 자녀를 위한 분리 수업 도입과 학교 내 사설 경비원 배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움.
- AfD는 포츠담에서 열린 비밀 회동에서 이주민 강제 이주를 골자로 하는 '마스터플랜' 논의에 참여했던 이력이 있음.
대내외적 파장
- 이번 결과로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CDU 대표의 당내 입지가 위태로워짐.
- 친러시아 성향의 AfD 승리에 러시아 측은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일론 머스크 또한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냄.
- 향후 독일 정치권은 조기 선거 가능성과 BSW를 포함한 다양한 연정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