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CIE에서 폭행 피해를 신고한 여성, 강제 추방되다
El Salto
- 26년 동안 스페인에 거주한 바네사 세바요스(Vanessa Cevallos)가 바르셀로나 외국인 수용소(CIE)에서 경찰관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후 강제 추방됨.
- 세바요스는 자신의 자녀들과 재결합 과정을 밟고 있었으나, 법원은 이를 고려하지 않고 추방 명령을 집행함.
- 목격자와 피해자의 추방으로 인해 해당 경찰관에 대한 사법적 조사와 진실 규명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임.
CIE 내 폭행 사건
- 2026년 5월 24일 밤, 바르셀로나 CIE의 한 경찰관이 침대 커튼(타월) 사용을 문제 삼으며 세바요스에게 폭언과 위협을 가함.
- 세바요스는 공포로 인한 불안 발작과 과호흡을 겪었으며,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해를 시도함.
- 변호인단은 해당 경찰관의 신원 파악과 폐쇄회로(CCTV) 영상 보존을 요구하며 고소장을 제출함.
가족 재결합과 법원의 결정
- 세바요스는 두 미성년 자녀와 재결합하기 위해 아동 보호 기관 및 심리 치료사와 6년간 노력해왔으며, 자녀 귀환이 거의 확정된 상태였음.
- 변호인은 자녀와의 관계 단절이 미칠 심각한 정서적 피해를 이유로 긴급 구제 조치를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함.
- 법원은 세바요스의 추방이 미성년자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함.
사법적 한계와 추방의 여파
- 목격자였던 동료 수감자 릴리아나 파멜라 로페즈가 먼저 추방된 데 이어 세바요스까지 추방되면서, 사건 관련 증언과 증거 확보가 차단됨.
- 에콰도르로 추방된 세바요스는 자녀와의 재결합이 무기한 중단된 상태이며, 가족 모두가 큰 심리적 충격을 입음.
- 바르셀로나 CIE는 과거 이드리사 디알로(Idrissa Diallo) 사망 사건 등 지속적인 인권 침해 및 관리 부실 의혹을 받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