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메룬 두알라-에데아 국립공원(DENP)의 영세 어민들이 중국 트롤 어선의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으로 인해 심각한 생계 위협과 물리적 폭력을 겪고 있음.
- 환경정의재단(EJF)의 지원을 받아 지역 협력 관리 위원회(LCMC)가 구성되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에 참여하기 시작함.
불법 조업의 피해와 영향
- 중국 트롤 어선은 독성 화학물질인 가말린 20을 사용하거나 촘촘한 그물을 통해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등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음.
- 어민들은 트롤 어선이 그물을 고의로 절단하거나 총기를 동원해 위협하며, 지난해에만 어민 3명이 총상을 입는 등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음.
- 잦은 그물 파손으로 인한 복구 비용이 영세 어민들을 빚더미에 앉히고 있으며, 당국에 증거를 제출해도 조치가 미흡한 실정임.
- 카메룬의 이러한 IUU 어업 문제는 유럽연합(EU)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아 수산물 수출이 금지되는 결과를 초래함.
지역 협력 관리 위원회(LCMC)의 역할
- 2024년 발간된 가이드북에 따라 정부와 지역사회 간 협력이 강조되면서, 2025년 8월 19일 므비아코(Mbiako)와 요요(Yoyo) 지역에 LCMC가 공식 설치됨.
- 10명으로 구성된 각 위원회는 카메룬, 나이지리아, 가나 등 다양한 출신의 어민, 여성, 청년 대표를 포함함.
- 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어업 슬로건 '아제세쿠(Ajeseku, 조금 먹고 나머지는 남겨두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임무를 수행함.
- 불법 목재 채취, 밀렵, 부적절한 사냥 사례를 수집하여 정부에 전달.
- 공원 경계 감시 참여 및 관리 계획 수립에 기여.
- 정부와 주민 간의 중재자 역할 수행.
향후 과제
- 국립공원 관리 당국은 인력 부족으로 인한 감시의 한계를 인정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원 보호의 핵심임을 강조함.
- 현지 정부는 LCMC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해당 위원회가 의사결정 기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