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팔 카트만두 계곡 남쪽에 위치한 피안가온 마을은 전통 대나무 계량 용기인 '피앙(pyang)' 제작 전통을 유지하며 현대화의 기로에 서 있음.
- 저렴한 플라스틱과 튼튼한 철제 용기에 밀려 수요가 감소했으나, 최근 디자인 개선과 마케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 중임.
피앙의 전통과 제작 방식
- '피앙'은 곡물을 계량하는 전통 단위(마나, 파티)에 맞춰 제작되며, 과거에는 곡물과 교환하거나 시장에 판매하는 중요한 생계 수단이었음.
- 대나무를 가열, 침수, 압착하는 공정을 거쳐 해충에 강하게 만들며, 친환경적인 특성을 가짐.
현대화와 전통 보존의 노력
- 7년 차 장인 티르타 마하르잔(Tirtha Maharjan)은 아만 샤히(Aman Shahi)와 협력하여 제품 디자인을 현대화하고 일본 및 방글라데시 등으로 수출을 확대함.
- '프로젝트 피앙(Project Pyang)'을 통해 디자이너 알리나 마난다르(Alina Manandhar) 등과 협업하며 전통 공예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 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고 있음.
마을의 정체성과 미래
-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제라르 토팽(Gerard Toffin) 연구원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피안가온은 전통적인 마을 구조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
- 현대의 젊은 세대는 과거 곡물 및 향신료 보관용으로 쓰이던 대나무 용기 제작 기술을 부활시키며 고유한 지역 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