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의 분쟁으로 인한 국제 공급망 교란으로 네팔이 남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연료비를 기록함.
- 카트만두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19루피(1.48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3주도 채 되지 않아 60% 급등한 수치임.
- 네팔 정부는 심각한 경제적 압박에 직면했으며, 세계은행은 2025-26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하향 조정함.
경제적 영향 및 공급 취약성
- 네팔은 석유 제품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로 인도를 통해 공급받아 국제 유가 급등에 대한 완충 장치가 전무함.
- 물류비 상승으로 시외버스 요금이 16.71% 인상되었으며, 화물 운송료는 지역에 따라 최대 21.68%까지 급등함.
- 쌀을 포함한 기본 생필품 가격이 상승했으며, 25kg 한 포대당 100
200루피(0.751.50달러)가량 인상됨.
- 네팔석유공사(NOC)는 2026년 4월 초 기준 보름 동안 약 140억 루피(1억 5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함.
정부 대응 및 대중의 반발
- 발렌드라 샤 총리가 이끄는 라스트리야 스와탄트라 당 정부는 연료 관세 및 인프라세를 50% 인하하는 등의 비상 조치를 시행함.
- 행정적으로는 주 2일 휴무제(토·일), 고위 공직자 연료 할당량 축소, LPG 가스 실린더 배급제 등을 도입함.
-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학생 단체들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연료 세금 철폐와 구제책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짐.
- 화물 운송업계는 유가 변동 시 요금을 자동으로 조정한다는 기존 합의를 이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함.
장기적 전망
- 전문가들은 분쟁이 지속될 경우 걸프 지역에 파견된 네팔 노동자들의 실직으로 인한 송금액 감소 위험을 경고함(2025/26 회계연도 상반기 송금액 약 1조 2,610억 루피).
- 네팔은 전기차 도입률이 신규 자동차 판매의 약 75%에 달할 정도로 높으나, 장거리 화물 및 대중교통은 여전히 디젤 연료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