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교 승려들이 베삭(Vesak)의 연방 공휴일 지정을 요구하며 미국 전역을 횡단하는 평화 도보 행진을 진행 중임.
- 영국에서는 수단 난민 아동을 위한 학교 건립 기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인권 운동가들이 영국 남부에서 스코틀랜드까지 행진을 마침.
- 두 활동 모두 걷기라는 비폭력적이고 상징적인 행위를 통해 인도주의적 문제에 대한 연대와 관심을 촉구하는 흐름을 보여줌.
미국의 불교 평화 도보 행진
- Huong Dao Vipassana Bhavana 센터 소속 19명의 테라바다 불교 승려와 구조견 알로카가 2025년 10월 텍사스에서 출발함.
- Bhikkhu Pannakara의 인솔 하에 묵언과 마음챙김을 수행하는 두탕가(dhutanga) 전통에 따라 행진하며, 2026년 2월 중순 워싱턴 D.C. 미 의회에 도착할 예정임.
- 2025년 11월 텍사스 인근에서 지원 차량이 트럭과 충돌해 승려 한 명이 다리를 절단하는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으나, 행진을 멈추지 않고 계속함.
- Dhammacetiya 프로젝트를 통해 행로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개되며, 소셜 미디어에서 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함.
영국의 수단 자유를 위한 긴 행진
- 남수단 출신 인권 운동가 Giel Malual과 John Kuei가 2026년 1월 3일부터 33일간 잉글랜드 남부에서 스코틀랜드 북부까지 약 1,126km를 횡단함.
- 수단 내전으로 실향민이 된 아동들을 위한 학교 3곳을 건립할 수 있는 약 10만 파운드 이상의 기금을 모금함.
- 이 행진은 고통받는 난민들의 처지를 몸소 체험하고, 국제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수단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둠.
의의 및 배경
- 이러한 행보는 틱낫한, 마하 고사난다와 같은 종교 지도자들이 보여준 '참여적 영성'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함.
- 2024년 런던에서 다양한 종교 단체가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해 진행한 묵언 행진처럼, 구호나 피켓 없이 정적인 행진을 통해 대중의 사유를 이끌어냄.
- 물리적 이동이라는 단순한 행위를 통해 평화와 연대, 그리고 인간성의 가치를 실천적으로 증명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