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을 통해 본 빅테크 기반 권위주의의 확산과 위험성
Global Voices
- 가자지구 분쟁에서 활용되는 고도화된 감시, 알고리즘 타겟팅, 디지털 말살 기법은 빅테크 기반 권위주의의 표본이며 이것이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음.
- AI, 민간 기술 기업, 국가 정보기관의 결합으로 폭력이 자동화 및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 객관성"이라는 외피를 쓰고 있음.
- 콘텐츠 검열과 기록 파괴를 통한 디지털 말살은 역사적 기억과 미래의 책임 규명을 위협함.
무기화된 기술
- "Lavender", "The Gospel", "Where’s Daddy"와 같은 시스템은 머신러닝과 대량 감시 데이터를 활용해 가자지구 내 타겟을 자동 선정함.
- 이스라엘 방산 기업인 Elbit Systems는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85만 개의 "실시간 인텔 타겟"을 처리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시스템은 전쟁의 속도와 거리를 비대화함.
- 국제앰네스티 등은 이러한 기술이 국제 범죄를 은폐하고 인간의 책임을 희석한다고 경고함.
디지털 말살과 플랫폼사이드(Platformicide)
- 플랫폼들은 팔레스타인 관련 발언을 억제하거나 Google 광고를 이용해 국가 선호 서사를 확산시키는 등 정보 환경을 왜곡함.
- UN은 가자지구의 물리적 기록과 디지털 아카이브 파괴가 전범 행위의 증거를 없애고 정의 구현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함.
- "플랫폼사이드"는 사람들이 의사소통하고 집단적 기억을 보존하는 디지털 공간을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현상을 뜻함.
AI 지식의 조작 가능성
- "AI 추천 오염(poisoning)" 기술을 통해 챗봇에 편향된 정보를 주입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가 얻는 지식을 통제할 수 있음.
-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지구 관련 질문에 챗봇이 특정 서사를 전달하도록 유도하는 네트워크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있음.
글로벌 시사점
- 점령지에서 시험된 감시 기술들은 "보안 솔루션"으로 재포장되어 전 세계로 수출되며, 이 과정에서 개발 당시의 정치적 맥락은 거세됨.
- 팔란티어(Palantir)와 같은 기업들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등 공공기관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공공 인프라의 취약점이 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