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크 노조, 주거권 보장을 위한 11월 11일 총파업 동참
El Salto
-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주요 노동조합인 ELA, LAB, ESK가 11월 11일 예정된 주거권 보장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함.
- 이번 총파업은 급등하는 임대료와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적절한 주거 환경을 노동 권리로 규정하고 정부에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요구하기 위해 기획됨.
- 최근 87세 노인 마리카르멘 아바스칼(Maricarmen Abascal)이 강제 퇴거 과정에서 발생한 충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며 파업 논의가 급물살을 탐.
노조별 입장 및 전략
- ELA: 바스크 자치정부와 나바라 주정부가 가진 주거 관련 권한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민간 임대업자나 투자자가 아닌 시민의 주거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요구함.
- LAB: 주거권 투쟁을 노동 환경 개선과 저임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보고, 다른 노조 및 사회 단체와 연대하여 보수적인 정치 어젠다에 대응하고자 함.
- ESK: 노동자의 존엄한 삶을 위해 주거권 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내부 의사결정 기구를 통해 최종 참여를 확정할 예정임.
노동 현장과 주거권의 결합
- 기업 사용자 측은 이번 파업이 노동 현안과 무관하다고 비판했으나, 노조는 주거 비용이 노동자의 실질 임금과 생존 조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정당한 노동 쟁의라고 반박함.
- 이번 파업을 통해 바스크 및 나바라 정부를 압박하고, 임대료 통제 및 주거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전환을 촉구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