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돌리드 시의회, 젠더 폭력 용어 삭제 시도 철회
El Salto
- 바야돌리드 시의회는 공공 주택 접근 프로토콜에서 '젠더 폭력(violencia de género)'이라는 용어를 '가정 폭력(violencia doméstica)'으로 대체하려던 계획을 철회함.
- 이번 결정은 시 의회 사무총장이 해당 변경이 법률에 위배되며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한다고 지적한 공식 보고서에 따른 것임.
- 페미니스트 단체와 야당은 이번 수정 조치가 젠더 기반 폭력 피해 여성의 보호 점수를 기존 2점에서 1.5점으로 낮추려 했다고 비판함.
배경 및 갈등
- 바야돌리드 시 정부(국민당과 복스 연합)는 지난 5월 해당 프로토콜 변경을 승인했음.
- 지역 페미니스트 단체인 '바야돌리드 여성 조정위원회(Coordinadora de Mujeres de Valladolid)'는 즉각적인 철회 요구와 함께 시의회 항의 시위를 전개함.
- 지난 9월 시의회 회의에서 복스 소속 시의원이 활동가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며 긴장이 고조되기도 함.
향후 조치
- 이번 시정 조치는 5월 28일 프로토콜 시행일로 소급 적용되어, 이후 접수된 주택 신청 건을 전면 재검토해야 함.
- 페미니스트 단체들은 이번 결정을 운동의 승리로 평가하며, 향후 여성 권리 축소 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 아나 레돈도 평등부 장관은 이번 사건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젠더 정책 해체 시도를 차단한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