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들의 정치적 회고와 확증 편향
El Salto
- 과거 진보적 성향을 보였던 스페인 지식인들이 보수·반동적 논조로 변모한 현상을 분석함.
- 지식인들이 과거의 과오를 인정하는 방식을 현재의 정치적 공격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활용한다고 지적함.
지식인의 변절과 정치적 공격
- 펠릭스 데 아수아(Félix de Azúa)와 페르난도 사바테르(Fernando Savater) 등 과거 존경받던 칼럼니스트들이 'The Objective' 등에서 사용하는 공격적 언사를 비판함.
- 초기에는 포데모스(Podemos)와 파블로 이글레시아스(Pablo Iglesias)를 대상으로 했던 공격이 현재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정부를 향한 인신공격과 모욕으로 이어지고 있음.
- 이러한 칼럼들은 논리적인 비판보다는 '범죄자 무리', '국가의 약탈자'와 같은 자극적이고 근거 없는 주장을 담고 있음.
과거의 과오를 이용한 자기 정당화
- 아수아는 자신의 과거 마오주의 경력을 언급하며 이를 '젊은 날의 어리석음'으로 치부하지만, 저자는 이를 현재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확고히 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석함.
- 과거의 실수를 고백함으로써 지식인으로서의 도덕적 권위를 확보하고, 현재의 비판을 '과거를 겪어본 현명한 자의 조언'으로 포장함.
- 특정 세대(스페인 전환기 세대) 지식인들이 급진주의자에서 개혁가, 보수주의자를 거쳐 반동주의자로 변모하는 과정에서도 항상 스스로가 옳았다고 믿는 확증 편향을 지적함.
- 지식인들이 말하는 '정신적 광기'라는 개념이 역설적으로 현재 그들 자신의 맹목적인 적대감에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