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선, 반전 정당 ‘야블로코’ 탄압과 틱톡의 저항
Global Voices
- 2026년 러시아 총선 과정에서 반전 메시지를 내세운 야당 '야블로코'가 유권자들의 큰 기대를 받았으나 결국 후보 자격이 박탈됨.
- 러시아 젊은 층은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블로코를 지지하는 바이럴 영상을 퍼뜨리며 평화와 변화에 대한 열망을 표출함.
야블로코 당의 선거 참여와 탄압
- 평화와 두려움 없는 삶을 슬로건으로 내건 야블로코는 당초 선거 참여가 허용되어 크렘린의 공식 여론조사에서도 높은 득표율이 예상됨.
- 그러나 등록 2주 만에 법원 결정에 의해 선거 참여가 전격 금지됨.
- 많은 유권자가 투표가 조작된 '희극'임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반전 정당의 등장이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하자 기대감을 보임.
SNS를 통한 청년 세대의 저항
- 틱톡과 VPN을 경유한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와 일반 유권자들이 사과(야블로코의 러시아어 의미)를 상징하는 콘텐츠를 공유함.
- 다냐 밀로힌, 네코글라이 등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들이 야블로코를 지지하는 댄스 챌린지나 영상을 게시함.
- 정당 퇴출 이후 일부 지지자들은 AI 생성 영상을 통해 알렉세이 나발니가 야블로코를 구출하는 등 풍자적인 방식으로 실망감을 표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