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아바디아(La Abadía), 여성 정신 건강과 수용 시설의 역사를 다룬 연극 '오르기아(Órgia)' 공연
El Salto
- 예술가 그룹 '라 라라(La Rara)'가 라 아바디아 무대에서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여성 정신 건강을 조명하는 작품 '오르기아(Órgia)'를 선보임.
- 이 작품은 세비야 미라플로레스(Miraflores) 정신병원의 과거 역사와 그곳에 수용되었던 여성들의 경험에서 출발함.
- 공연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살라 호세 루이스 알론소(Sala José Luis Alonso)에서 총 4회 개최됨.
기획 의도
- 작품 제목 '오르기아'는 현대적 오해와 달리 고대 그리스에서 정신적 진실을 드러내기 위한 집단적 의식을 뜻하는 용어임.
- 저자 로시오 오세스(Rocío Hoces)와 훌리아 모야노(Julia Moyano)는 여성의 몸이 정치적 장소이며, 정신적 고통은 시스템적 요인과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함.
- 40대 이상 여성들이 겪는 자기 검열과 과도한 책임감,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병리화의 시각이 아닌 새로운 관점으로 재정의하고자 함.
다학제적 프로젝트
- 연극은 다큐멘터리 연극(버바팀), 트랜스미디어 서사, 다원적 자전적 허구 기법을 융합함.
- 과거 예술 설치 작업인 '프레니아(Frenia)'를 통해 미라플로레스 병원 모형과 전직 직원들의 증언을 기록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제작됨.
- 14세에서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을 통해 정신 건강 문제를 탐구하고 웰빙을 증진하는 교육 프로젝트 '담장 넘기(Saltar la tapia)'를 병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