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정권 시절 '여성 보호 위원회' 피해자 단체 '라스 올비다다스' 결성
El Salto
- 프랑코 정권기 설립된 '여성 보호 위원회(Patronato de Protección a la Mujer)'의 생존자들이 연대하여 '라스 올비다다스(Las Olvidadas)'를 결성함.
- 해당 위원회는 1941년부터 1985년까지 가톨릭 교회와 결탁하여 수천 명의 여성과 소녀들을 강제 수용하고 착취함.
- 신생 단체는 진실 규명, 정의 실현, 배상 및 역사적 기억 회복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함.
강제 수용과 인권 유린
- 위원회는 '도덕적 타락'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소녀들을 강제로 수용하고 '기도하고 일하라(ora et labora)'는 강령 아래 무임금 노동을 강요함.
- 수용 시설은 엄격한 감시 속에 운영되었으며, 수용자들은 신체적·정신적 고문과 학대를 겪음.
- 소녀들은 부모의 신고나 사소한 일탈(복장, 행동 등)로 인해 시설에 끌려갔으며, '처녀성' 검사를 통해 수용 정도가 결정됨.
조직적 범죄와 아동 매매
- 위원회 시설은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으로 추산되는 아기들을 산모로부터 강제로 떼어내어 고위층 가정에 불법 판매하는 인신매매의 거점이 되기도 함.
- 많은 피해자가 시설 내에서 성폭력을 당했으며, 이러한 사실은 오랫동안 은폐됨.
향후 활동 목표
- 9월 19일 마드리드에서 창립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함.
- 피해 생존자들은 현재도 고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 국가 차원의 공식적인 보상과 배상을 강력히 요구함.
- 단체는 과거의 폭력을 부정하는 일부 사회적 흐름에 대응하여 올바른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