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아데이 교수 사망과 미디어의 인종차별적 공격
El Salto
- 케임브리지 대학 최연소 흑인 교수였던 제이슨 아데이(Jason Arday)가 사임 9일 만인 8월 14일 런던 자택에서 사망함.
- 아데이 교수는 표절 의혹과 개인적 배경에 대한 집요한 미디어 공세의 중심에 있었으며, 경찰은 자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
- 이번 사건은 학계 내 '인종 과학' 지지 세력과 이를 확산한 미디어의 인종차별적 캠페인에 의한 비극으로 규정됨.
사건의 발단과 공격
- 철학자 네이선 코프나스(Nathan Cofnas)는 아데이 교수가 논문을 표절하고 과거사를 거짓으로 꾸몄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함.
- 코프나스는 유전적 결정론을 옹호하는 '인종 현실주의자'로, 흑인 교수 채용 반대 등 극우적 입장을 견지해 왔음.
- 7월 말부터 사망 전까지 22일간 영국 주요 매체들은 약 250건의 관련 기사를 쏟아내며 아데이 교수를 공격함.
학계와 정치적 맥락
- 비평가들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히 표절 의혹을 넘어, 대학 내 '평등·다양성·포용성(EDI)' 정책을 무력화하려는 우파의 문화 전쟁 수단으로 악용되었다고 분석함.
- 피터 틸(Peter Thiel)이 지원하는 인종 과학 단체(예: Aporia)가 케임브리지 대학 등에 침투해 있으며, 이들이 극우 정치권과 연결되어 여론을 왜곡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영국 학계 내 흑인 교수 비율이 1%에 불과한 현실과 다양성 정책이 단순 마케팅에 그치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고 지적함.
사후 대응
- 노동당 돈 버틀러(Dawn Butler) 의원을 비롯한 시민사회는 이번 사건을 '인종차별적 마녀사냥'으로 규정함.
- 'Good Law Project' 등 시민단체는 14만 5천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미디어의 책임과 관련한 공공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을 진행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