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 위해 펭귄 백신 접종 시작
Global Voices
- 호주 당국이 H5N1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필립 아일랜드와 세인트 킬다의 쇠푸른펭귄(little penguin)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함.
- AI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펭귄은 서식지에 돌아오는 습성 덕분에 포획 및 접종이 비교적 용이함.
- 현재까지 1,000마리의 펭귄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가금류 등 가축 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음.
AI 확산 현황
- 호주는 6월 20일 첫 AI 사례가 확인되기 전까지 이 바이러스 청정국이었음.
- 남호주에서는 큰볏제비갈매기 1,000마리 이상의 집단 폐사 사건이 발생해 AI가 의심됨.
- 캥거루 아일랜드의 펭귄과 태즈메이니아 킹 아일랜드의 펭귄 28마리 폐사 건도 조사 중임.
- 남호주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물개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호주 내 포유류 첫 감염 사례임.
사회적 반응 및 용어
- 펭귄 백신 접종 소식에 일부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이 음모론적 반대 의견을 제기함.
- 호주에서는 이러한 음모론자들을 '쿠커(cooker)'라고 부르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반대 시위 등과 관련해 파생된 경멸적 신조어임.
- 호주 국립사전 센터(Australian National Dictionary Center)는 '쿠커'라는 용어를 음모론자를 지칭하는 용어로 추적 및 모니터링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