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 축제와 사회적 요구가 공존하는 아스테 나구시아(Aste Nagusia) 2027
El Salto
- 빌바오의 아스테 나구시아는 Bilboko Konpartsak이 주관하는 622개의 축제 프로그램과 노동권, 반인종차별, 반성폭력, 팔레스타인 연대, 투우 반대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담은 시위가 동시에 진행됨.
노동자 파업
- 이벤트 및 공연 기술자들은 단체 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8월 5일, 14일, 26일에 파업을 진행함.
- 주요 요구 사항: 연간 근무 일정 수립, 근무표 사전 통지, 야간 및 초과 근무에 대한 정당한 보상, 12~16시간 연속 근무 금지.
안전 및 반차별 활동
- 'Errespetu Nagusia' 전략을 통해 성차별, 인종차별, 성소수자 혐오에 대응하며, 축제 장소 내 24시간 상담 센터와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을 배치함.
- 노점상(manteros) 단체들은 관광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경찰 단속과 인종차별적 폭력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음.
정치적 요구 및 연대
- Sare 단체는 2027년 아스테 나구시아를 바스크 지역 정치범이나 망명자가 없는 첫 축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발표함.
- 팔레스타인 연대 단체들은 시오니즘과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팔레스타인 저항을 지지하는 시위를 계획함.
- 연금 수급자 단체는 공공 연금 시스템 보호를 위해 축제 기간 중에도 매주 월요일 가두 행진을 지속할 예정임.
투우 논란
- Euskotren 노조는 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중교통 내 투우 광고를 중단할 것을 요구함.
- 투우 홍보물에 축제 마스코트인 '마리자이아(Marijaia)'를 무단 도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됨.
- 6월 통과된 투우 관련 법 개정(PNV, PSE-EE, PP, Vox 찬성)으로 미성년자가 투우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나, UN 아동권리위원회의 아동 폭력 노출 방지 권고와 배치된다는 비판이 큼.
바스크어 진흥
- 'Aste Nagusia euskara nagusi' 캠페인을 통해 27개의 축제 부스(txosnas)에서 바스크어 사용을 늘리고, 축제 현장을 바스크어와 공동체 정신이 존중받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