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공학을 통한 프레이밍: 여론 조작의 기제
El Salto
- 특정 용어 선택은 여론을 의도된 방향으로 유도하고 기업 및 권력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언어 공학적 전략임.
- '결근(absentismo)'이나 '불가피한 진보'와 같은 프레이밍은 노동자와 소비자의 권리를 축소하고 기업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됨.
- 언론과 홍보 업계는 에드워드 버네이스의 선전 이론에 기반하여 용어를 주류 담론으로 고착화하는 역할을 수행함.
언어 공학의 전략적 목표
- 결근(absentismo): 통계적 현상을 노동자의 태만으로 단순화하여 기업의 책임을 회피하고 정신 건강 등 근본적인 문제를 은폐함.
- 불가피한 진보: 기술 기업들이 소비자 권리를 제거하고 디지털 소유권을 제한할 때 사용하는 수사로, 반대 의견을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치부함.
- 기타 사례: '공유 경제(플랫폼 노동 착취)', '유연성(리스크 전가)', '인키오쿠파(inquiokupa, 임차인 범죄화)' 등 특정 집단을 낙인찍거나 실체를 왜곡하는 용어들을 생성함.
여론 형성 메커니즘
- PR 에이전시와 홍보 부서는 대중의 여론을 관리하는 현대적 서비스 제공자로 활동함.
- 컨설팅 보고서, 조작된 통계, 언론 보도, 패널 토론 등을 통해 특정 용어를 반복 노출하여 대중의 사고방식을 점유함.
- 대중이 이러한 용어를 수용하게 되면, 기업은 협상 과정 없이 원하는 의제와 조건을 관철하며 사실상 '게임 종료' 상황을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