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년 1월, 엘살바도르의 원주민 언어인 나와트어(Nawat) 위키백과인 '위키아마크티(Wikiamachti)'가 위키미디어 재단의 공식 사이트로 인정됨.
- 16년간의 인큐베이터 프로젝트 기간을 거쳐 출범했으며, 디지털 주권을 통한 지식 공유와 언어 보존을 목표로 함.
- 2024년 인구 조사 기준 원어민은 1,135명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심각한 위기 언어'임.
역사적 배경과 언어 상황
- 1932년 라 마탄사(La Matanza) 사건 당시 국가 주도의 탄압으로 원주민 언어 사용자들이 박해를 피해 언어를 포기하게 됨.
- 과거에는 메소아메리카 전역에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엘살바도르 서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 '티무막티칸 나와트(Timumachtikan Nawat)'와 같은 풀뿌리 단체가 워크숍, 신조어 개발, 디지털 미디어 활용 등을 통해 언어 부활 운동을 주도 중임.
도전 과제와 의의
- 구전 중심의 언어 특성상 기록된 참고 문헌이 부족하다는 점이 위키백과 작성의 주요 과제임.
- 공식 위키백과 출범으로 나와트어 사용자들이 현지 지식을 스스로 기록하고 문서화할 수 있는 자율성을 확보함.
- 현재 나와트어 위키백과에는 최초의 나와트어 사전 저자인 난친 식스타 페레스 가르시아(Nantzin Sixta Pérez García)를 포함해 1,000개 이상의 문서가 등재됨.
글로벌 참여 및 영향
- 엘살바도르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을 통해 모로코 등 전 세계 학습자들이 언어 부활에 동참하고 있음.
- 참여자들은 이 프로젝트가 원주민 언어가 21세기 환경에서 기술, 문학 등 복잡한 주제를 다룰 수 있음을 증명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된다고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