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유럽 가스관 프로젝트와 서사하라의 지정학적 갈등
El Salto
- 서아프리카-대서양 가스관(AAGP)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나 서사하라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인해 법적·정치적 논란에 직면함.
-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아프리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적극 모색 중.
- 폴리사리오 전선은 모로코의 점령지 자원 개발이 국제법 위반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함.
아프리카-대서양 가스관(AAGP) 개요
- 2031년 가동 목표, 총길이 6,900k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가스관 예정.
- 나이지리아에서 시작해 아프리카 서부 해안을 따라 스페인으로 연결되는 노선.
- 약 250억 달러 규모로 아랍에미리트(UAE), 이슬람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EIB) 등이 자금 지원.
지정학적 이해관계와 갈등
- 모로코의 전략: 다클라(서사하라 지역)를 노선에 포함해 주권 정당화 및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제 블록 구축.
- 대안 노선: 나이지리아-니제르-알제리를 잇는 4,128km 길이의 횡사하라 가스관(TSGP)이 경쟁 중.
- 알제리-모로코 관계: 알제리는 폴리사리오 전선을 지원하며 모로코와 외교 단절 상태로, 지역 안보 불안 요소로 작용.
법적·정치적 쟁점
- 살라무 아무디(폴리사리오 전선 대변인): 점령지 내 자원 개발은 사하라위 민족의 동의가 필수적이며, EU 사법재판소(TJUE) 판결과도 배치된다고 지적.
- 서구권의 입장: 미국과 프랑스 등 주요국은 모로코의 자치 계획을 지지하거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며 이해관계를 조정 중.
- 비판적 시각: 나이지리아 현지 전문가들은 에너지 수출 우선 정책이 국내 에너지 안보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