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도 내 약 4만 명의 로힝야 난민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직적인 반이민 허위 정보와 혐오 담론이 확산됨.
- 허위 정보는 난민을 범죄자나 '인구학적 지하드'의 주체로 묘사하며, 인도 내 기존의 반무슬림 및 반방글라데시 정서와 결합되어 안보 위협으로 과장됨.
- 팩트체크 기관들은 수년간 수많은 조작 사례를 적발했으나, 정치적·사회적 요인이 얽힌 혐오 담론은 실제 폭력과 차별로 이어짐.
허위 정보의 유형과 사례
- 2018년 5월: 로힝야가 힌두교도를 살해하고 식인한다는 가짜 영상 유포.
- 2018년 12월: 티베트의 전통 천장 의식을 로힝야의 살인 행위로 둔갑시킨 사진 조작.
- 2019년 여름: 로힝야가 아동을 납치한다는 유언비어가 확산되어, 인도 전역에서 30건 이상의 린치 사망 사건 발생.
- 2020년 5월: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폭행 영상을 인도 내 로힝야의 범죄로 허위 유포.
담론 형성의 배경
- '방글라데시 로힝야'라는 틀: 로힝야의 미얀마 기원을 부정하고 그들을 불법 방글라데시 이민자와 결부시켜 5천만 명 규모의 '가상 침공'으로 프레임화함.
- 정치적 동기: 2019년 시민권법(CAA) 개정 이후 무슬림 난민을 배제하는 정치적 기류가 강화되었으며, 힌두 민족주의 정치권은 인구 통계적 불안감을 자극하여 지지층을 결집함.
- 디지털 취약성: 로힝야 난민은 언론 접근권과 정치적 대변 능력이 없어 디지털 공간에서의 혐오 캠페인에 대응하지 못한 채 무방비로 노출됨.
영향 및 결말
- 온라인상의 허위 정보는 단순한 소문을 넘어 구금, 추방, 물리적 폭력 등 실질적인 인권 침해의 근거로 악용됨.
- 로힝야 난민의 디지털 소외 상태는 그들을 '완벽한 피해자'로 만들며, 체계적인 증오의 고리를 끊기 위한 시급한 대응이 요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