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자흐스탄 정부가 2026년 4월 20일부터 예술 공연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시행함.
- 외국인 및 내국인 예술가의 공연 시 콘텐츠 사전 심의 및 승인 절차가 대폭 강화됨.
- 예술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규제가 창작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젊은 세대와의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 표명.
주요 규제 내용
- 2026년 2월 18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창작 산업 관련 법 개정안에 서명함.
- 문화법 제9-1조에 따라 '사회적 규범, 도덕, 윤리에 어긋나는 콘텐츠'를 금지하며, 자살, 마약, 포르노 관련 내용을 엄격히 제한함.
- 외국인 예술가 초청 시 최소 30일 전 지역 당국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함.
- 영화 산업의 경우, 배급 허가를 위한 '출시 전 전문가 심의' 기간이 기존 7일에서 30일로 연장됨.
업계의 반응 및 우려
- 아자툴라 후세인(Ozen 설립자): "창작 경제의 핵심은 자유인데, 정부의 개입은 예술가들을 해외로 떠나게 만들 것"이라며 비판.
- 다이인볼(Daiynball) 등 힙합 그룹: "무엇이 불법인지 모호한 규정 속에서 검열이 강화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창작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 표명.
- 예르킨 예랄리(공연 감독) 등: "예술가들이 이제 가사와 상징성을 더 세밀하게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문적인 대응 필요성 강조.
향후 전망
- 창작물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간섭이 카자흐스탄의 소프트 파워이자 창작 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위험이 있음.
- 당국의 해석에 따라 소규모 공연장까지 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업계 내 불안감이 고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