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이지리아 연방 정부가 초등 교육 6년간 모국어를 교육 매체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던 '2022 국가 언어 정책(NLP)'을 전격 폐기함.
- 모든 교육 단계에서 영어를 유일한 교수 언어로 다시 지정함.
- 정부는 학업 성취도 저하와 인프라 부족을 이유로 들었으나, 학계와 교육계는 문화적 자산 훼손과 교육 불평등 심화를 우려하며 반발 중임.
2022년 정책 배경
- 아다무 아다무(Mallam Adamu Adamu) 전 교육부 장관 주도로 도입됨.
- 초등 교육 첫 6년간 모국어 수업을 의무화하고 교재 개발 및 교사 연수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함.
정부 측 입장
- 툰지 알라우사(Tunji Alausa) 교육부 장관은 2025년 11월 12일 정책 폐기를 공식 발표함.
- 서아프리카시험위원회(WAEC) 등 주요 시험에서 모국어 교육을 채택한 지역의 성적이 저조하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함.
- 500개 이상의 언어가 존재하는 나이지리아 현실에서 모든 언어를 교육 매체로 사용하는 것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임.
교육계 및 비판 여론
- 나이지리아 문학 아카데미(NAL)는 모국어 교육 박탈이 아동의 지적 잠재력을 저해한다고 비판함.
- 나이지리아 언어학 협회(LAN)는 999명의 서명을 받아 정책 유지를 촉구하는 청원을 제출함.
- 2025년 11월 열린 '나이지리아 언어 서밋' 참가자들은 해당 정책이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물이라며 즉각적인 재도입을 요구함.
대안적 시각
- 일각에서는 모국어 교육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에 동의하며, 모국어를 교육 매체로 사용하는 대신 선택 과목이나 문학 교육, 디지털 기록 보존 등 다른 방식으로 언어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