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부상하는 극우 세력과 진보 진영의 과제
El Salto
- 극우 정당들은 공통된 이데올로기보다는 '반진보'라는 감정적 공동체를 통해 결속하며, 지역적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전략을 수정함.
- 진보 진영은 현대 사회의 경제적 문제와 불평등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해 대중의 분노를 극우 세력에 내어주고 있음.
극우의 부상과 전략
- 현대 극우는 체계적인 단일 조직이 아닌, 파편화된 감정과 분노의 합집합으로 움직이는 '반동적인 전쟁 기계'임.
- 이들은 소셜 미디어와 도발적인 수사를 통해 기존의 정치적 올바름을 거부하고, 스스로를 기득권에 저항하는 비주류로 포지셔닝함.
- 특정 정책적 일관성보다는 이민 문제, 치안, 경제 위기 등 각국 국민이 느끼는 불안을 포착하여 정치적 동력으로 활용함.
진보 진영의 한계
- 진보 진영은 스스로를 엘리트층이자 현상 유지 세력으로 보이게 함으로써 대중과의 연결 고리를 잃고 있음.
-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거나 90년대 신자유주의 시절에 대한 향수에 빠지는 '멜랑콜리'를 경계해야 함.
- 경제적 계급 문제에 대해 현대적인 언어로 다시 접근하고, 대중이 체감하는 도시 문제 및 사회 보장 정책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함.
향후 과제
- 과거의 파시즘 모델을 답습하거나 기계적으로 대입하기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극우의 변종 형태와 디지털 기술 결합 등을 명확히 분석해야 함.
- 사회적 불평등을 정당화하려는 극우 담론에 맞서, 계급 문제와 정의를 복원하는 새로운 정치적 서사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