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극우 부상과 정치권의 뒤늦은 충격
La Marea
- 독일 작센안할트주 지방선거에서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44%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함.
- 기독민주연합(CDU) 소속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선거 결과에 충격을 표하며 '정상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고 발언함.
- 오랫동안 이어진 극우 세력의 성장을 방관해 온 주류 정치권의 안일한 대응이 비판받고 있음.
극우 부상의 징후들
- 2014년 드레스덴에서 시작된 PEGIDA 운동 등 반이민 정서와 극우 이데올로기가 수년간 꾸준히 확산되어 옴.
- 공영방송 ARD의 다큐멘터리들을 통해 극우 세력에 의한 지역 정치인 및 교사에 대한 괴롭힘과 민주주의 파괴 시도가 지속적으로 보도됨.
- AfD는 역사 교육 내용 수정(19세기 중심) 등을 통해 자국 중심적 가치관을 주입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임.
정치적 상황 및 향후 전망
- 메르츠 총리는 이제 와서 충격을 표하고 있으나, 극우 세력의 실체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 곳곳에 드러나 있었음.
- 자라 바겐크네히트가 창당한 BSW(바겐크네히트 동맹)가 기존 정당들의 '방역(cordon sanitaire, 극우 정당과의 협력 거부)' 전략을 거부하면서 AfD의 집권 가능성이 현실화됨.
- 미디어와 정치권이 극우를 향한 경고를 무시하거나 과도한 중립적 태도를 보인 결과, 극우 세력이 독일 정치의 주류로 진입하는 결과를 초래함.